정부는 앞서 지난 23일 미국에서 중증 폐질환 유발 논란이 일고 있는 액상형 전자담배 제품에 대한 사용 중단을 권고한 바 있다. 이에 GS25가 24일 가향 액상형 전자담배 4종의 판매를 가장 먼저 중단했다. 이어 CU, 세븐일레븐, 이마트24 등 주요 업체도 지난 주말부로 잠정 판매 중단 조치를 단행한 데 이어 이날 미니스톱과 면세점도 판매를 중단하며 '퇴출' 움직임에 동참했다. 이마트24는 26일부터 KT&G 시드툰드라, 쥴의 트로피칼, 딜라이트, 크리스프 등 액상형 전자담배 4종에 대해 가맹점 추가공급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. 이마트24 관계자는 "가맹점 추가 공급 여부에 대해 가맹점과 협의를 진행하는 등 검토를 해왔고,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"며 "향후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한 정부의 성분검증..